장지연 원장은 한국 비만관련 의학계에서 인정받는 한국최고 비만체형 전문의이다. ‘대한비만체형학회’를 창립하여 현재 명예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전 세계 의료진을 대상으로 지방흡입술 강의와 시연, 비만체형 저서 집필 등의 활동을 통해 전문지식 보급에 꾸준히 노력하여 2012년 언론이 선정한 의료부분 신한국인 의료인 상을 수상했다. 장 원장은 우수한 한국의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중국에서 미용성형, 미용비만, 메디컬스킨케어, 쁘띠성형, 산후조리 등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올메디컬센터 남경’을 개원하는 한편, 지방조직줄기세포를 이용한 미용·질병 치료로 의료과학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디올팻뱅킹’을 선보이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한국에서 독보적인 위치에서 인정받고 있는데, 한국의 의료시장을 벗어나 중국에 병원을 건립하게 된 계기가 무엇입니까?
서울 시내 최고의 미용 성형병원들이 몰려 있는 압구정동에서 디올클리닉이라는 비만·미용성형 전문 병원을 경영하면서 쌓아온 노하우 덕분인지, 많은 중국의 병원들의 협력요청으로 중국의 의료기술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중국의 명망 있는 의료진들이 의료기술의 전수나 병원 운영, 진료 노하우 등에 대해서 협조 요청을 해 오면서 중국 내에서의 미용 성형, 비만, 안티에이징, 피부관리 등에 대한 관심도를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통해 중국인에게 건강과 미용에 대한 행복을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중국인들의 생활이 물질적으로, 나아가 정신적으로 성장하여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회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큰 뜻을 함께 할 파트너를 만나면서, 본격적으로 중국에 디올메디컬센터를 개관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건미대업”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중국에 의료진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중국의 디올메디컬센터 남경을 시작으로, 주요 거점 도시로 계속 확장하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현재 한국의 많은 의사들이 중국 내 협력 병원에서 방문수술을 하며 환자를 치료하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중국 환자들이 한국에 방문하여 다양한 미용성형수술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간 중국을 방문하면서 느낀 점은 중국 의료진의 수준이 이미 상당 수준에 도달하여 있으며 중국 환자들의 요구와 기대 또한 높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인 부를 축적하기 위해 환자를 진료하고 돈을 버는 것보다도 더욱 가치 있는 길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진 우수한 의술과 진료 노하우, 환자 중심적인 진료 시스템 등을 체계적인 의료플랫폼을 통해 전수해주고 그 기술과 중국 의료진들의 노력이 같이 어우러져 중국 의료계가 발전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제가 의사로써 첫 발을 내디디며 선서했던 히포크라테스 선서와 부합하는 진정한 의사로써의 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제가 가진 의술로써 중국인의 건강과 미(美)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중국 의료진들과 중국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이끄는 큰 걸음을 걷겠다는 의미로 “건미대업”이라는 모토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디올메디컬센터는 어떤 병원이며 어느 분야에 강점이 있습니까?
디올메디컬센터는 TOTAL BEAUTY를 추구하는 미용전문병원입니다. 지방흡입, 지방이식, 지방 조직 줄기세포 추출, 대용량 지방조직추출 및 보관, 지방 조직 줄기세포 보관 및 배양 연구시설, 쁘디성형, 비만체형, 미용성형, 미용비만, 안티에이징, 피부, 디톡스 등 미용과학을 이용한 모든 의료적인 진료를 제공합니다.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해서는 특정한 분야의 전문성과 더불어, 서로 연관될 수 있는 여러가지 분야의 지원 및 협진이 필요합니다. 그런 이유로 미용성형, 쁘띠성형, 지방흡입, 지방이식, 피부 및 안티에이징은 모두 하나의 큰 틀에서 봐야 합니다. 그래서 저희 디올 메디컬 센터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기 위한 TOTAL BEAUTY를 위한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비만·체형 의학계의 최고 권위자로써, 장지연 원장님이 생각하시는 이상적인 비만치료방법이 있을까요?
비만은, 자기 자신과의 끝없는 싸움입니다. 식이요법과 운동 등의 체형관리를 통하여 어느 정도의 체중감량이 이루어진 이후 지방흡입을 통해 몸매를 다듬어주고 또 수술 후에도 지속적으로 체형관리를 위해 힘쓰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체형치료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방흡입술을 통해 지방을 제거했다고 하더라도, 생활습관을 바꾸고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하여 몸매를 그대로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저희 디올 메디컬센터는 단순히 지방흡입수술만 하는 것이 아니라, 비만 전문주치의와 함께 환자 본인의 ‘살찌는 습관’ 자체를 치료하려고 노력합니다.
의사를 가르치는 의사라는 명성과 함께 한국에서 가장 큰 의료학회 중의 하나인 대한비만체형학회를 만들고 회장을 3연속 역임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학회를 만드신 이유가 있으신지요?
의료가 산업화되지 못하고 개인 비즈니스의 영역에서 제한적으로 명성을 얻는 것은 의학이라는 것이 가지는 지식전달의 폐쇄성 때문입니다. 미국 등 외국의 우수한 의료진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시술 등으로 터득한 발전된 수술기법 등을 독자적으로 소유하고 명성을 얻는 것보다, 많은 한국의 의료진들이 함께 알고 더욱 발전시키면 한국의 미용의료가 더욱 발전하면서 환자들에게 더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제가 아무리 한국 내 최고 의사라고 해도 전국민을 다 치료할 수는 없습니다. 의료기술이라는 것이 가지는 한계를 집단 지성의 공동체 의식을 가진 의료학회를 통해 같이 학습하고 발전시키면서 의료를 한 단계 더 산업화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의술로 나아가게 하고 싶은 작은 소망이 학회 창립의 불씨가 되었습니다. 대한비만체형학회는, 창립 이후로 많은 세미나와 공동 연구 등을 통해 지금은 한국의 비만체형 분야의 최고의 학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최근에 한국에서 바이오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했다고 평가받는 디올 팻뱅크를 만드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용어가 조금 생소한데, 팻뱅크에 대해서 자세하게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저는 아마도 한국 내에서 지방흡입 수술을 가장 많이 한 의사일 것입니다. 제가 연구한 수술법으로 디올메디컬센터를 운영한 이래 수많은 환자들의 미용과 건강을 위해 지방흡입, 지방이식 수술을 해 왔습니다. 최근 몇 년간 노벨상 의학상에서 줄기세포의 역할을 규명한 의학자들이 수상하면서 앞으로의 의학은 인간이 스스로 자기 몸 속에 가지고 있는 줄기세포를 통한 미용 및 치료가 그 큰 방향성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그동안 직접 추출해왔던 지방조직 속에 의료계가 그토록 갈구하던 양질의 줄기세포들이 무수히 많이 존재한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먼저 알고 있었기에 최근의 줄기세포 연구 동향은 낯설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비록 미용적인 목적에서 추출한 것이지만 건강한 상태에서 추출한 양질의 지방조직을 그냥 폐기해야 한다는 것에 주목했습니다. 이 지방조직을 활용할 수 있도록 보관하여, 단기적으로는 지방이식, 자가치료, 질병예측을 위한 유전자 분석, 줄기세포 화장품 등으로 활용하고 장기적으로는 질병의 치료제로서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이를 위해 오랜 기간 동안 자체적으로 연구하고 발전시킨 결과 이제는 본격적으로 대용량 지방조직 뱅킹(보관)을 통한 새로운 의료기술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제대혈 줄기세포 보관, 혈액이나 골수조직에서 추출한 줄기세포 보관 등은 익히 시도된 바가 있으나, 대용량의 지방조직을 보관하여 이를 의학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시도는 전 세계에서 디올 팻뱅킹이 최초가 될 것입니다.
디올 팻뱅킹은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끌 수 있을 것 같은데 중국에서도 팻뱅킹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 있으십니까?
당연합니다. 한국의 우수한 의료의 기술을 중국에서도 구현하는 게 디올의 글로벌 의료정신입니다. 디올 팻뱅킹은 중국 ‘디올메디컬센터 남경’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대용량 팻뱅킹을 위해서는 이를 위한 의료기준에 적합한 시설 및 연구센터를 같이 구축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중국 파트너와 팻뱅킹 및 지방조직줄기세포를 이용한 의료를 위한 중국 내 관련 법안들을 검토하고 중국법에 맞게 준비할 계획입니다. 디올메디컬센터가 제공하는 팻뱅킹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통해 제가 구현하고 싶은 “의료를 통한 새로운 행복”을 중국인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디올메디컬센터 남경은 어떤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실 예정입니까?
기본적으로 한국에서 인정받았던 의료기술들을 제공할 것입니다. 지방흡입, 지방이식, 지방조직 줄기세포 추출, 대용량 지방조직 추출 및 보관, 지방조직 줄기세포 보관 및 배양 연구시설, 쁘띠성형, 안티에이징, 피부, 디톡스, 산후조리, 산후비만, 소아건강 등 다양하게 한국에서 사랑받은 의료기술들을 중국의료법에 맞게 서비스를 시작할 것입니다. 특히 미용성형 분야뿐만 아니라 팻뱅킹 시설을 같이 구축하고, 메디컬센터 내에 중국 내 최고의 시설로 산후조리 및 소아의료 등 한국의 강점이 있는 진료 영역들을 동시에 제공할 예정입니다.
많은 중국 여성분들이 디올메디컬센터의 의료기술이 접목된 피부관리 시술 등을 알고 있던데요. 디올메디컬센터가 중국에 생긴다는 소식에 많은 여성들이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그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까요?
저는 큰 수술이 아닌 주사요법에 의한 쁘띠성형, 최소한의 수면마취를 통한 지방흡입술 및 이식수술 등을 통해 환자의 외모나 신체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는 의료영역의 연구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몸 속의 노폐물과 중금속 등의 독을 제거하는 디톡스(DETOX)요법이나, 건강한 식이요법, 안티에이징을 위한 다양한 맞춤화장품 요법, 신기술의 의료장비를 통한 피부재생요법 등 모든 분야들이 결국은 디올메디컬센터가 추구하고 건강과 아름다움을 오래 유지하고자 하는 예방의료의 성격이 강합니다. 의료진의 의학적인 지식이 접목된 메디컬 스킨케어 프로그램이 그런 이유로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고 이를 중국에서도 제공해 주기를 원하는 요청이 많아서 디올메디컬스킨케어를 브랜드로 하는 프랜차이즈 사업도 프로젝트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국 전역에서 선보이게 될 프랜차이즈 사업의 서비스 영역은 메디컬스킨케어, 메디컬장비스킨케어, 미용성형스킨케어, 비만체형케어, 줄기세포화장품케어, 줄기세포치료스킨케어, 한국화장품스킨케어, 한국의료진특별스킨케어, 1차 스킨케어 프로그램 완성 후 한국 디올센터에서 2차 집중 미용성형, 쁘띠성형 및 토탈 미용케어를 받는 디올 멤버쉽케어 등으로 구성될 것입니다.
최근 중국의 많은 환자들이 한국의 미용성형 병원에서 시술받고자 한국을 많이 방문하는데 이런 현상을 어떻게 보십니까?
아름답고 건강하고자 하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는 세계 어디나 같다고 봅니다. 지금은 한국의 우수한 미용성형 및 체형분야의 의료기술이 중국보다 우수한 것이 사실이고 그런 이유로 많은 중국 환자들이 한국에서 수술을 받고 있지요. 하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해 이국 땅에서 음식, 문화, 언어, 환경적인 차이를 극복해야 하고, 시간이나 정보, 고가의 비용 등 감수해야 하는 부분들이 너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저는 앞으로 미용성형 및 체형 분야에서 10년 정도 이내에 중국 의료계가 상당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봅니다. 디올메디컬센터는 이러한 중국의 의료기술 성장에 도움이 되는 거시적 측면과, 중국 환자들이 중국 내부에서 직접 이루어지는 의료서비스로 인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미시적 측면을 모두 제공해 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많은 의료진을 중국 내에서 창출하여 우수한 의료 및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배출하여 이들이 중국 의료시장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같이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도 간절합니다. 이러한 의료적인 시장에서의 교류가 양국의 우호를 증진하고 산업을 교류하게 하여 미래의 양국 의료가 발전하고 인민들의 건강과 미용이 더욱 증진 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봅니다.
마지막으로 장지연 원장님은 중국에서 무엇을 얻고 무엇을 남기고자 하시는지 말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가져왔던 뜻을 함께 할 수 있는 파트너와의 운명적인 만남이 없었다면 저는 지금도 한국 내에서만 인정받는 의사로서 만족하는 삶을 살고 있을 것입니다. 훌륭한 중국 파트너를 만나서 중국을 위한 교감을 같이 나누었고, 한 사람의 의사로써 제가 중국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를 먼저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그 길을 같이 가기 위해 의기투합하였습니다. 제가 중국에서 의료서비스제공을 통해 얻는 것은 중국인민들과의 좋은 관계이며 제가 남기고자 하는 것은 제 평생의 진료 기술과 한국 의료의 우수한 기술을 중국의 의료진들과 같이 연구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지금 중국 내의 유명한 의대들로부터 많은 기술적 제휴를 제안 받고 있습니다. 몇 십 년 후에 중국의 어느 의과 대학 광장에 ‘중국의료를 위해 같이 노력하고 헌신한 의사 장지연’ 이라는 작은 기념비가 하나 남는다면 그것으로 저의 중국에 대한 긴 여정은 훌륭한 마무리가 되었다고 자부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