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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7일은 베이징시 주택구매 제한정책(‘京十五條’政策) 시행 1주년을 맞는 날이었다. 비록 이 정책이 시행된 지 1년이되지만 베이징시의 주택 거래량 저조와 주택평균 거래가 하락 등 주택시장의 부진은 여전하며 정책의 영향력이 좀처럼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베이징시 중원부동산 시장연구부의 집계에 따르면 2011년 2월 16일 베이징시가 주택구매 제한정책을 시행한 이래 베이징시의 주택 누적거래량은 18만 537채로 전년 동기간대비 무려 42.6% 줄었다. 한편 2011년 2월 16일 이후 베이징시에서 거래된 신규 분양주택규모는 8만 3,541채로 시행 전 1년간의 거래량에 비해21.9% 줄었다. 중고주택의 거래량은 8만 6,996채로 전년 동기간대비 53.2% 줄었다. 현재 베이징의 주택재고량은 제한정책 시행전의 9.29만채보다 약 2.7만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구매 제한 정책 시행 최근 1년간 베이징 호적이 아닌 외지인(외지호적 주민) 주택을 구매한 비율이 정책시행 전 1년간의 60%수준에서 10%수준으로 크게 떨어졌다. 주택 구매자중 구매목적이 투자가 아닌 ‘자체 주거(自住)’인 비율이 80%를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거주상황 개선이나 투자를목적으로 주택을 구매한 경우가 20%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시의 주택구매 제한정책 시행으로 지역내 주택구 매 수요가 크게 줄어 든 것이다. 중국 내 시장조사 전문기구인 亞豪機構의 집계에 따르면2012년 1월 베이징시의 주택(상품주택)거래량은 4,473채,거래면적은 42.1만 ㎡에 그쳐 최근 47개월이래 최저치를 보였다. 1월 베이징 주택 거래평균가격은 1만 8,288위안/㎡로 2010년 2월 이래의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주택 평균 거래가가2년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2월 11일 베이징시주택도시건설부문 관련회의에서 현재 주택구매제한 정책과 강도 높은 부동산억제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재확인 됐다. (신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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