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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의 소비 관련 데이터를 살펴보면, 12월의 소매판매고는 계속해서 증가해 6개월째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이번 달 소매판매고는 예상액에 다다르지 못하면서 연관상대비율은 0.3%에 그쳤다.
개인 저축률이 10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현재 미국의 소비자들은 돈이 없다고 볼 수 있다. 신용카드 대출이 사상 최대 수준에 다다렀기 때문에, 최근 소비가 증가한 것은 채무가 늘어난 것 때문이일 가능성이 크다.
지난 달, 전세계의 소비트렌드는 또 다른 기념비적인 사건을 맞이했다. 워싱턴포스트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루이쑤이은행에서 정리한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소매판매고 측면에서 금년에는 중국이 미국을 따라잡을 것이다.
일부 중요한 상품 품목에서 중국은 이미 미국을 따라잡았다. 2016년엔 미국이 1760만 대의 자동차를 판매했지만 중국의 2400만 대에 훨씬 못미쳤다. 비록 중국이 미국에서 수입하는 리무진과 트럭에 대해 10%의 관세를 부여하지만, 중국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5대 중 1대는 미국 제조업체가 만든 것이다.
미즈호 증권 아시아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선젠광(沈建光)은 중국은 미국의 수많은 다국적 기업들의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이고, 이는 중국이 값을 흥정할 수 있는 거대한 자본을 갖게 해주었다"고 밝혔다.
작년 여름 트럼프 미 대통령은 로버트 라이사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에게 중국의 지식재산권 정책에 대한 조사를 지시한 적 있다. 현재 이 조사는 여전히 진행중이고, 미국이 WTO에 분쟁해결 요구를 할 수도 있다. 단독 행동은 관세 혹은 수입제한 등을 포함할 수 있다.
새로운 해에는 훨씬 더 많은 중국의 중산층들이 전자제품, 자동차, 패션 등에 소비를 늘려 결과적으로 미국의 소비 지출을 매우 빠르게 따라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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