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훈 기자

외자기업 비중은 5년 새 57.1% → 49.6%로
중국은 개방 초기엔 외국 기업을 파격적으로 대우했지만, 2000년부터 외국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을 줄이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의 수출에서 차지하는 외자기업의 비중은 2007년 57.1%에서 지난해 49.6%로 줄었다. 정봉호 전경련 아시아팀장은 “자국 기업 육성에 대한 중국 정부의 의지와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가공무역 급감 … 한국 중간재 수출 적신호
원자재나 반제품을 들여와 가공한 후 재수출하는 방식에서 현지 조달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뜻이다. 중국 수출에서 가공무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7년 16.8%였으나 지난해 8.9%로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한국이 중간재를 수출(대중 수출의 73%)하면 중국이 이를 가공하는 분업구조가 깨져 한국 수출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의미다.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 1431개
세계 수출시장에서 점유율 1위 제품이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589개, 2011년 기준)이나 독일(777개)이 아닌 중국(1431개)이다. 정 팀장은 “1위 품목의 증가는 중국이 농산물이나 노동집약적 산업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국제특허 세계 4위 … 5년 새 세 배로 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