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물인터뷰] 박준영(朴晙瑩) 전남도지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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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12-09-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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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5기 전남도정의 목표와 비전은 어떤 것인가? 전남도민이 잘 살아야 한다는 소신으로 전남의
의로운이미지를 창조적 에너지로 승화하여 전남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한다. 비교우위에 있는 자원을 산업화하고 맞춤형 기업을 유치하여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며, 생물, 신소재,신재생에너지 등 전략사업과 전기자동차, 마이크로 응용 레이저, 항공 등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하겠다.무엇보다
전남의 미래가 달려 있는 농업을 고부가가치 미래수출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전남 도정의 주요 현안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녹색의 땅 전남’의 성장동력 확충에 매진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성공적인 국제행사 개최와
투자유치, 인구늘리기, 농어촌 자생력 제고에 도정의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FTA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농업, 농촌,
농업인을 포괄하는 ‘3농정책’을 더욱 강력히 추진할 예정이다. 2012년은 새로운 도약의 시기이다. 특히 5월 12일부터 3개월간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는 전남발전의 획기적 전기가 될 것이다. 전남은 전국 최대의 친환경 농업지역을 구축했다. 친환경농업 전략의
비전은 무엇인가? 침체된 농촌과 전남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대안이 ‘친환경농업’이라는 판단에 따라 2005년부터
‘생명식품생산 5개년 계획’을 추진해 ‘친환경농업 1번지’로 자리매김했다.2020년에는 친환경 농산물 시장을 7조원대로 전망하고있다. 이에
전남도는 저비용 고소득 농법개발 보급과 가공, 유통, 수출에 역점을 두고 친환경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생태환경과 관광을 연계한
농촌모델을 만들어가겠다. 친환경농업이 단순한 먹거리 생산을넘어 웰빙케어, 기능성식품, 신소재, 농촌관광까지 포괄하는 6차 산업으로,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중국의 부상이 전남에 미치는 영향과 그 대응책은 무엇인가? 중국의 성장은 전남뿐만
아니라 한국에도 기회이다. 투자, 관광 등 상호 협력, 보완할 분야가 증대되고 있다. 중국의 부상에 맞춰 해양관광과 문화산업을 통해 중국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며, 특히 부품소재산업, 지식정보, 관광 문화 등 중국의 3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인 연계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양국의 상호 파트너쉽 구축을 위해서는 양국 국민들의 이해와 우의가 우선되어야 한다. 전남은 지난 2005년부터 저장성과 자매결연을
맺고 인적, 물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있으며, 상하이시, 장쑤성 등 중국의 9개 지역과 우호교류를 맺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장시성과 자매결연
체결을 진행 중이다. 전남의 중국 교류 전망과 잠재력은 어떠한가? 2011년 전남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약 9,000만 명이다. 이들은 전남만이 가지고 있는 생태, 갯벌, 바다, 섬을 보기 위해 오는데 특히 다도해에 대한 매력을 많이 느끼고
있다. 중국은 고도경제성장으로 소득수준이 향상되면서 고가 양질 농수산물에 대한 수요와 구매력도 획기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전남의
입장에서는 친환경 농산품이 대중국 수출품으로 가장 유망하다. 현재 친환경 농산물을 가공한 가공식품과 기호식품들의 판매증가 속도가 가파르다. 또한
전남은 중국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농촌개발의 성공적 사례로서 전남의 농촌에서 친환경농법을 배우고 휴식도 취하는 ‘전남농촌체험’상품을 중국과
공동으로 마련하고자 한다. 전남의 외국인 투자유치 정책 및 투자 인센티브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전남은
비교우위자원을 활용한 외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국가별로 전략적 투자유치를 추진 중이다. 중국, 일본기업의 진출이 용이하도록 식품가공,
전기전자, 부품소재 등 산업별 특화산단(5개산단)을 조성하여 외국인의 투자가 용이하도록 하고, 50만불 이상 투자시 영주권을 부여하는
부동산투자이민제를 도입하여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중국을 겨냥해서는 다도해 관광개발 프로젝트 등 부동산 개발산업을
중점 유치대상으로 하고 있다. 투자인센티브는 일정규모 이상 투자기업에 대해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을 통한 조세감면 혜택을 지원하고
고도기술분야 또는 대규모 고용기업에 대해서는 투자금액의 일정비율을 현금으로 되돌려주는 현금지원제도(Cash Grant)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외국투자기업이 입지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도로, 전기, 상하수도 등 인프라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일정 투자기준을 충족한 기업에 대해서는 고용 및
시설보조금도 지원하고 있다. 남해안 발전구상은 한중일을 아우르는 규모인 것 같다. 어떤 것인가? 한국의
남해안은 수려한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전남과 경남, 부산의 해안선 연접 33개 시, 군, 구를 대상으로 2020년까지 동북아 5위
경제권으로 도약하는 새로운 경제성장축으로 형성하고 2시간대 통합생활권으로 조성하기 위한 남해안권발전 종합계획을 국가계획으로 확정하여 남해안
선벨트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선벨트 사업의 주요내용은 4개 전략(세계적 해양 관광, 휴양지조성, 글로벌경제, 물류거점 육성, 통합인프라 및
초국경 네트워크 구축, 동서통합 및 지역발전 거점육성), 166개 세부사업으로 총 24조 2천억원이 투자된다. 2020년까지 남해안 선벨트
사업이 완료되면 우리 남해안지역은 인구 870만명, GRDP 240조원 달성과 함께 제조업 총생산액, 물동량, 외국인 관광객이 대폭 증가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남 남해안 역시 제주도 못지 않게 관광 및 투자여건 면에서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전남은 바다와 섬이
있고, 거리 면에서도 중국과 가까워 중국의 관광수요를 흡수하기에 최적이다. 이 점에 대한 계획이 있는가? 전남은 전국 도서의 65%에
해당하는 2,219개의 섬들이 여수 앞바다에서부터 고흥, 완도, 진도, 신안 등 방대한 지역에 은하수를 뿌려 놓은 듯 환상적인 군락을 이루고
있다. 6,419㎞의 아름다운 리아스식 해안선이 지닌 천혜의 비경과 맑은 공기, 따뜻한 기온과 깨끗한 물은 세계 어느 지역보다도 월등한 해양관광
자원이다. 이러한 우수한 자원을 자연, 문화유적과 조화를 이루어 해양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섬 관광자원 개발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테마 섬 개발을 위한 ‘Galaxy Islands’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그 누구도 시도해 보지 않았던
섬 개발 사업은 개발 잠재력이 큰 40개 섬을 4개 클러스터로 묶어 특성화하여 동물, 휴양, 명상, 전망, 건강, 가족, 생태 등 15개 테마로
특성화하여 자원화할 예정이다. ‘21C 신해양시대’를 대비하고 ‘중국인 관광 및 투자’를 위해서 관광 인프라 및 컨텐츠 확충(중국의 섬),
민간투자 유치, 관광상품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J프로젝트는 어떤 프로젝트인가? 현재 진행현황은 어떠하며
향후 계획은 어떠한가? J프로젝트는 오는 2025년을 목표로 해남군 산이면과 영암군 삼호읍 일원
48.1㎢(1,455만평)의 부지에 2조 3천억원을 투자하여 관광레저 도시를 개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서남해안레저도시가 완공되면
4만9천명의 신도시가 탄생되며, 도시개발을 통해 생산·소득유발 22조원, 부가가치 7조원, 고용유발 효과 22만명 등 경제적 파급효과 또한
엄청나다. 5월 12일부터 3개월 동안 여수엑스포가 개최된다. ‘2012년 여수엑스포’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핵심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참가국 유치가 가장 중요한데 지금까지 106개 국가와 UN을 비롯한 10개
국제기구가 참가신청했다. 박람회 기간 중 외국인 55만 명을 비롯해 1,000만 여명이 관람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남은 중요한 것은
지역민들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이며, 국가적인 붐 조성을 위한 국내외 홍보 등 정부와 각 지차제 차원의 공동협력이
필요하다. 영암 F1 코리아그랑프리가 매우 인상적이다. F1 개최의 배경과 전망이 궁금하다. 전남은
지난 40년간 산업화 과정에서 소외됨으로써 빈곤과 낙후의 악순환이 거듭되었다. 잘사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이
필요했고 그 선도사업으로 F1대회를 유치하게 되었다. 주변에서 걱정도 많이 했으나 지난 해까지 2차례의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이제 F1은
단순한 스포츠행사를 넘어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지난 두차례의 경험과 향후 5년 동안 지속될 F1의 인프라를 통해 전남은 모터스포츠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서킷 주변지역에는 자동차 튜닝부품단지 등 모터스포츠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며, 서킷은
2조원대에 이르는 모터스포츠 한국시장을 선점하게 될 것이다. 중국 독자에 소개할 전남 관광지 및 주요행사를
소개해달라. 전남도는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환경이 깨끗하여 한국의 대표 생태, 녹색관광지로 유명하다. 또한 한국의 전통문화를
가장 많이 간직하고 있고 음식문화가 발달한 지역이다. 특히 우리 도는 중국내륙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도해의 아름다운 바다와 섬을 주제로 한
여행코스를 운영하고 있어 중국인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여수세계박람회가 개최되고,
나주에서는 국제농업박람회가 2013년에는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초대형 국제 이벤트를 앞 둔 지역으로 역동적인 관광매력을 보유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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