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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산업] 중국 스마트폰 `매서운 추격`
이름 최고관리자
13-08-14 15:55

중국 스마트폰 `매서운 추격`

제조4사, 삼성ㆍ애플ㆍLG 이어 4~7위 기록

2분기 전세계 5대중 1대는 중국폰이 차지

삼성 시장점유율 하락…노키아 전철 우려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삼성전자ㆍ애플이 성장둔화기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중국 휴대폰 제조사들이 빠르게 추격해오고 있다.

12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ZTE와 화웨이, 레노버, 쿨패드 등 중국 4개 휴대폰 제조사의 2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합계가 19%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들 중국 제조사들의 지난해 2분기 시장점유율은 14%로 1년여만에 5% 포인트 가량 상승한 것이다.

특히 이들 4개 중국 업체들은 삼성전자ㆍ애플ㆍLG전자에 이어 각각 4∼7위를 기록, 조만간 메이저업체들을 능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막강한 시장잠재력과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세계 휴대폰 강자인 노키아나 모토로라, 블랙베리 등을 앞질렀다.

SA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33.1%로 경쟁사인 애플을 따돌리고 확고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중국 업체들이 단기간에 비약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삼성전자는 35.4%의 최고점을 찍었던 지난해 3분기 대비 2.3포인트나 시장점유율이 줄어들면서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

실제 삼성전자의 연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010년 8%(이하 SA기준)에서 2011년 19.9%, 2012년 30.4%로 비약적인 성장을 기록해오다, 올해 들어서면서 급격히 둔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과거 노키아와 애플이 각각 2010년에 33.4%, 2011년 4분기에 23.6%의 정점을 찍은 후 급격히 후퇴했던 전례에 비춰, 삼성전자 역시 그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특히 중국 스마트폰 제조4사의 빠른 추격전이 전개되면서, 앞으로 길게 잡아도 2020년 이후에는 삼성이 지금과 같은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중국 제조사들이 가격경쟁력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스마트폰에 필수적인 높은 수준의 기술력도 확보해가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 ZTE, 레노버, TCL, 하이센스, 창홍 등은 이미 모바일 AP를 직접 개발하는 등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업체들의 급 부상에 맞춰, 삼성전자 측은 단기적으로 중국, 인도 등 중저가 시장에 출시할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전략으로 맞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억12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한 데 이어 올해 판매목표를 3억5000만대로 높였다.

이와 함께, 스마트 기기 운영체제(OS)인 `타이젠(Tizen)'스마트폰 출시 등을 통해 독립적인 모바일 생태계 조성사업에도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디지털타임즈 김유정기자 clic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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