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지난해 12월 19일 가진 식약처 정승처장과 중국 식약처 장용국장과 MOU체결식>
이르면 다음 달인 4월부터 까다롭고 어렵기로 소문 난 중국으로의 화장품 수출 절차가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이렇게 될 경우 중국을 거점으로 한 아시아시장 전역에 우리 화장품을 매개로 한 제 2의 한류 열풍을 다시 한 번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늘(25일) 중국 화장품 수출관련 위생허가 간소화 추진 방침을 밝혔다.
식약처가 밝힌 완료 예정 시점은 올 4월이다.
식약처는 지난해인 2013년 9월 한-중 통상협력 협의회의 안건으로 상정한 뒤 지금까지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이 문제를 중국측과 협의했다.
지난해 11월 중국 식약처와 가진 화장품분야 실무회담 때 본격적으로 논의했고 올 1월 가진 제6차 한중 FTA 협상과정에서도 우리측의 주요 현안으로 중국측에 전달한 바 있다.
또 오늘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한 식약처 김영옥 화장품정책과장도 중국 식약처와 이 문제를 놓고 협상을 벌일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리 정부가 이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여러 가지 배경이 있지만 일단 우리나라 화장품이 세계 속에 국격과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하는 1등 공신이라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산업 관계자들 역시 공식·비공식적으로 가진 정부 관계자와의 만남에서 이 문제의 해결을 강하게 요청한 것도 이번 방침 수립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중국은 우리나라 화장품의 최대 수출국이자 다른 아시아 국가로의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는 중요한 거점국가다.
지난 2012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화장품 전체 수출액 9억7,787만달러의 22.1%인 2억1,592만달러를 수출한 바 있다.
<출처:약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