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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중국 1000만대 돌파에는 철저한 현지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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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14-03-2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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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성록 기자 = “현대속도(現代速度: 중국에서 현대 자동차의 회사의 빠른 성장세를 이르는 신조어)의 끝은 어디까지 인가”.중국에서 현대·기아차의 성장세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26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올해 현대차는 108만대, 기아차 63만대 등 전년 대비 8.4% 성장한 171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상용차 5만대, 한국 수입 완성차 판매 분까지 포함하면 올해 말 누적 판매 1000만대를 돌파가 유력하다.1000만대 돌파는 2002년 12월 중국 시장 본격 진출 이후 12년만의 대기록이다. 단일 국가로 1000만대 돌파는 한국, 미국에 이어 3번째다.현대·기아차가 이렇게 중국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철저한 현지화가 있었기 때문이다.이는 현대차의 중국 현지화 모델인 현지 전략형 모델인 ‘밍투<사진>’의 인기에서 드러난다.현지 시장에 꼭 맞는 차를 현대차는 2010년 11월부터 중국시장의 트렌드를 분석하기 시작했다. 1년 뒤 현대차는 “YF쏘나타(2000cc) 보다 작고 아반떼MD(1600cc)보다 큰 차량이 중국시장에 적합하다고 판단, 1800cc급의 밍투의 개발에 들어가 2013년 11월 출시했다.밍투는 출시 단 2개월만에 1만6762대를 팔아치우는 저력을 보였다. 이에 2013년 현대차의 중대형차 판매비중도 33.2%로 전년(23.1%) 대비 크게 높아졌다.기아차 역시 2011년 7월 중국 전략형 소형차 ‘K2’를 출시했다. K2는 소형차 임에도 현지 사정에 맞춰 준중형급의 실내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K2는 출시 첫해 5만8000여대를 판매해 돌풍을 일으켰고 2012년에는 14만3206대, 지난해엔 14만3550대를 판매하는 등 출시 3년만에 누적판매 30만대를 돌파했다.이외에도 현지 사정에 맞춘 다양한 차종들도 현대·기아차의 인기를 뒷받침하고 있다.엘란트라(아반떼XD)는 현대차의 중국사업 첫해부터 지난해까지 122만대가 판매 됐으며, 2008년 출시한 위에둥(아반떼HD)은 6년간 114만대가 판매돼 올해 엘란트라의 누계 판매대수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차 쎄라토도 54만대가 판매돼 기아차 중국 최대 판매 차종으로 등극하는 등 탄탄한 제품 라인업이 구축됐다.올해 현대·기아차는 중국 전용 중형 승용차량을 신규로 투입하는 등 중대형차 중심으로 라인업을 강화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출처: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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